근로자 월 평균소득 287만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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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월 평균소득 287만원 책정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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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대한민국 임금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287만원으로 전년보다 10만원 늘어났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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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2017년 기준 대한민국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87만원으로 전년보다 10만원 늘어났다. 이어 여성 근로자 평균소득은 남성의 3분의 2에도 못 미쳤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임금근로 일자리별 소득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월평균소득은 287만원, 중위소득은 21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0만원(3.5%), 8만원(3.8%) 늘어났다. 중위소득은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자의 소득이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150250만원 미만이 25.1%, 85만원 미만이 16.8%, 85150만원 미만은 15.9% 순이었다.

월평균 소득은 중위소득의 50%미만으로 빈곤한 임금근로자 비중은 20.8%로 책정돼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2017년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 평균소득은 213만원으로 전년보다 7만원(3.5%) 늘고, 남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37만원으로 12만원(3.6%) 증가했다. 여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남성 임금근로자의 63.2%에 불과했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352만원), 50(332만원), 30(312만원), 20(198만원), 60세 이상(193만원), 19세 이하(7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대기업은 50(657만원), 중소기업은 40(260만원), 비영리 기업은 50(410만원) 순이었다.

20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719만원, 1년 미만 근속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165만원에 불과했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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