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천 예산 1조6000억원을 투자해 하천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예산은 국가하천 정비 3453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1451억원, 지방하천 정비 1조767억원(지방비 5070억원 포함), 하천 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편입 토지 보상 등에 305억원으로 재해 예방 목적으로 투자한다.
또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제방의 신설‧보강, 하도 정비 등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
국가하천 정비는 3453억원을 투입해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20개 사업은 올해 준공하고, 12개 사업은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은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4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 중 39개 사업은 준공, 81개 사업은 신규 발주한다.
국가하천의 제방‧호안 등 하천시설과 공원‧자전거도로 등 침수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예산 1451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 및 국민편익 증진에도 힘쓴다.
특히 안전등급이 낮은 하천시설에 대해선 예산을 먼저 배정해 긴급보수 예정이며, 사회기반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 사업은 예방중심으로 추진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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