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혼女, 애인 만들고 싶어…옷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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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혼女, 애인 만들고 싶어…옷 훔쳤다?.
  • 시사주간
  • 승인 2014.03.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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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1년간 의류․신발 상습 절도.
▲ [시사주간=사회팀]

우울증 치료를 받는 50대 여성이 남편과 이혼 후 애인을 만나면 새 옷을 입으려고 대형마트에서 1년 동안 상습적으로 의류를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6일 대형마트에서 의류와 신발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52·여)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며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대형마트 의류 매장에 손님으로 들어가 의류와 신발 188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과 이혼한 뒤 훔친 새 옷을 입고 애인을 만나 인생을 새로 시작하고 싶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3년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훔친 의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옷장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마트 의류 매장에서 의류 1점을 훔쳐 나오던 중 행동이 이상한 점을 발견한 매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조사 중에 있다.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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