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보업계 줄줄이 영업車 보험료 줄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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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손보업계 줄줄이 영업車 보험료 줄줄 인상.
  • 시사주간
  • 승인 2014.03.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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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사회팀]

삼성화재에 이어 현대·동부·LIG·메리츠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줄줄이 영업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다음 달부터 영업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를 10% 인상한다. 업무용 차량에 대해서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해상과 동부·메리츠화재도 각각 영업·업무용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기 위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 보험사의 보험료 인상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요율 검토 작업 기간을 감안하면 이르면 4월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사들은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보험료 인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영업·업무용 차량이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25% 안팎 수준이다.
 
대형 손보사가 영업·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일반 차량에 비해 손해율이 높기 때문이다. 영업용차량의 지난해 손해율은 98.3%로 적정손해율(77%)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 밖에 한화손보·흥국화재·롯데손보·더케이손보·현대하이카 등은 지난달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한 요율검증을 요청했다.
 
요율검증이 끝난 후 해당 요율이 그대로 자동차 보험료에 적용되면 이들 손보사의 보험료는 일반 차량의 경우 2%, 업무용 차량은 3%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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