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도훈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언제든지 가능한 태세가 돼 있는 것으로 알지만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4월에 북한의 여러가지 행사가 있다. 그래서 4차 핵실험이 강행되지 않을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 [Newsis]

정 총리는 이어 "예의 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파주·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북한 정찰기가 맞느냐"는 질문에는 "정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에서 발진된 것이 농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