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27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정보화 사회에서 고령자 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동기 유발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인터넷 정보 검색과 한글문서 편집, 인터넷 활용을 내용으로 하는 IT 경진 대회다.
부산에 살고있는 55세이상의 어르신들이 응시할 이 과거는 ▲55~64세 ▲65~74세 ▲75세 이상 등 연령별 3개 부문으로 구분 시행된다.
이번 과거시험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 (http://silver.tu.ac.kr)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험결과 입상자 6명을 선정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12명은 내달 17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한다.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68명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대상, 금상 등 5종의 상장과 총 132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겨루게 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는 146명이 응시, 입상자 12명은 본선 대회 65세~74세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골고루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정보화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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