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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유족대표를 직접 면담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유족대표와 면담한다"며 "박 대통령이 면담을 먼저 제안했고 유족대표측이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면담을 제안한 것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한 달을 맞은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면담에서 박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재차 위로하고 다음주 초께로 예상되는 대국민담화와 관련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등 유가족들은 지난 9일 KBS 항의방문 뒤 청와대를 찾아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한 바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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