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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회사 마이아트옥션의 제11회 경매가 낙찰률 42%를 기록했다. 231점 가운데 98점이 팔렸다. 낙찰총액은 13억660만원이다.
최고가는 15세기 분청사기 조화기법이 돋보이는 ‘분청사기조화화판문편병’으로 경합 끝에 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정교한 투각기법이 특징인 19세기 ‘백자청화투각석쇠문필통’ 1억5000만원, 헌종의 후궁인 경빈 김씨가 궁체로 쓴 조선시대 비빈들의 사계절 복색에 대한 지침이 담긴 ‘사절복색자장요람’이 8000만원에 경매됐다.
196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그리고 당시 박근혜 현 대통령의 대외 활동상을 볼 수 있는 ‘박정희 가족의 친필사인 11점’(추정가 5000만~8000만원)은 유찰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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