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안중근 의거, 106년만 뮤지컬로 재연됐다. 안중근 의거, 106년만 뮤지컬로 재연됐다.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도마 안중근(1879~1910) 의사가 19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쏜 총탄이 106년이라는 시간을 꿰뚫었다. 동양평화 실현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했던 그 순간은 7일 밤 하얼빈 국제컨벤션센터 내 1600석 규모의 환구극장에서 감동적으로 재연됐다. 하얼빈 역이 무대 위에 고스란히 재현된 한국 창작뮤지컬 '영웅'의 하얼빈 초청 공연 현장. 안중근 역의 강태을(35)이 저격 신을 연기한 뒤 "대한독립 만세"를 우렁차게 외치자 객석에선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일시에 터져나왔 문화 | 황영화 기자 | 2015-02-08 12:0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