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CEO 인선 작업 본격 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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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인선 작업 본격 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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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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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7인 전원, 사내이사 1인 등 총 8명 구성.
▲ [시사주간=경제팀]

KT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CEO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CEO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7인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현락 세종대 석좌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이 사내 이사 1인으로 참여한다.

현재 KT 사외이사의 구성원을 보면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이 있다.

KT 사내이사는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과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 등 2명으로 구성돼 있다.

KT 이사회는 사내이사 위원에 김일영 사장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표현명 이사는 경영계획, 현장 방문 등 대표 이사 대행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CEO추천 관련 활동은 김일영 이사가 분담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향후 세부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가장 적합한 CEO를 추천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평가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둘러 차기 CEO를 뽑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올 3분기 통신부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32% 급감한 상태다. 통신은 KT의 주력 부문이기 때문에 더 심각한 상황이다. KT가 차기 CEO를 서둘러 뽑아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놔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SW

한편 CEO추천위원회가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후보를 결정하면,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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