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그룹, 15대 핵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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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 15대 핵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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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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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리스크관리 강화.
▲ [시사주간=경제팀]

농협금융그룹이 금융지주 체제와 농협의 특성을 살려 금융·범농협 계열사와 지역 농·축협 간 시너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리스크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농협금융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5개 핵심 전략과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실천에 옮긴다고 밝혔다.

시너지 활성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라는 2가지 공통과제를 세웠다.

자회사별로는 13개의 과제를 정했다. 이 과제들은 그간 자회사와의 일대일 간담회에서 논의돼 왔던 것들이다.

농협은행의 핵심과제는 ▲수익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비이자이익 증대 ▲카드사업 부문의 경영관리 강화 ▲자본적정성 관리와 여신경쟁력 강화로 확정했다.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은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와 자산운용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성장을 기반 확보를 전략 과제로 꼽았다. 또 신설 3년차를 맞아 경쟁사 수준으로 영업 채널을 확충하고, 자산관리사(FC)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NH농협증권은 리테일부문의 적자를 해소하고, 금융공학 기능을 확충해 장외파생상품운용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NH-CA자산운용은 액티브펀드 등 고부가가치 펀드 위주의 대표 펀드를 육성하고, 2대주주인 아문디(Amundi)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자산운용과 상품개발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NH농협선물은 국내·외 개인과 법인고객에 대한 영업력을 키우고 효율성을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농협캐피탈은 오토리스를 확대하는 등 안전자산 확충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자회사별 핵심전략과제에 대해 계량화가 가능한 단기·중장기 지표를 마련한 뒤 목표를 부여하고,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성과를 분석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핵심전략 과제를 집중 관리해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쟁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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