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수담수화 전기발전 플랜트설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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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해수담수화 전기발전 플랜트설치 성공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7.09.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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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삼투압을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고효율 전기를 생산하는 '염도차 에너지 회수 및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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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GS건설이 바닷물과 하수처리 방류수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및 전기발전 플랜트 설치에 성공했다. 고효율 해수담수화와 염도차 에너지 회수기술을 개발한 것은 GS건설이 최초다.

GS건설은 지난 22일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내 물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해수담수화 및 전기 발전 플랜트를 건설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공정에서 나오는 농축수와 하수처리 방류수의 높은 염도차를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한다. 약 250㎥/day 규모 담수와 약 10㎾ 규모 염도 차 에너지 발전 및 회수를 목표로 운전된다.

이같은 고효율 해수담수화와 염도 차 에너지 회수기술을 개발한 것은 GS건설이 최초다.

GS건설은 물과 신재생에너지 시장 변화에 맞춰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GMVP연구단의 국가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삼투압을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고효율 전기를 생산하는 '염도차 에너지 회수 및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부산시,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시범 플랜트 운영 연구를 진행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이 기술은 물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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