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개포주공4 특화설계 적용 · 강남 新 랜드마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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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개포주공4 특화설계 적용 · 강남 新 랜드마크 만든다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7.11.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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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세계적인 이 두 설계 회사와 손잡고 개포 주공 4단지 재건축 단지에 외관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사진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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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GS건설이 개포 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킨다.

GS건설은 개포 주공 4단지를 재건축 단지 설계에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회사인 SMDP와 세계적인 조경 회사 SWA와 협업해 건물 외관 및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SMDP는 미국 시카고 포드햄스파이어, 두바이 라군 빌딩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일산 킨텍스를 디자인한 세계 정상급 건축 디자인 회사다.

외관뿐만 아니라 조경도 세계적인 수준에 맞추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SWA역시 UAE의 두바이 버즈칼리파와 미국의 디즈니월드 조경을 설계한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회사다.

GS건설은 세계적인 이 두 설계 회사와 손잡고 개포 주공 4단지 재건축 단지에 외관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현재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개포지구에서도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자이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곤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GS건설이 개발한 최신, 최첨단의 기술과 아이템들도 그대로 적용, 현존 최고 수준급 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GS건설은 개포 주공 4단지 재건축에 H14급 헤파 필터를 적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 H14급 헤파필터는 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도 걸러 주는 최고의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카카오와 협업해 개포 주공 4단지를 최첨단 인공지능 AI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과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터치 아파트 관리비 결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형 제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홈네트워크가 연계될 전망이다.

중간 프레임이 없는 조망형 창호 시스템인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도 개포 지구에 최초로 적용한다.

LG하우시스가 공동으로 개발해 선보이는 이 시스템은 기존 커튼월의 미려함과 내부에서의 개방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 환기 성능을 확보했다.

GS건설은 개포 주공 4단지에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국내 최고 사양의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입주민이 많이 찾는 커뮤니티센터도 기존안보다 약 1250평을 추가로 확보해 확대 개선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역시 기존안보다 17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속도도 상향 설계했다. 주차폭도 2.5m~2.6m의 광폭 주차를 적용하고 지하 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과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을 설치한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디자인은 물론 주거환경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설계를 적용해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2년에 2840가구 규모로 지어진 개포 주공 4단지는 지난 2000년 2월 LG건설(現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올 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이주가 진행 중인 개포 주공 4단지는 내년 하반기에 일반분양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4개동 총 3256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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