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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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7.11.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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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24일 단행된 CJ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규 임원 승진자는 총 4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3월 실시한 2017년 정기인사 때보다 4명 많은 규모라는 게 CJ의 설명이다.

최연소 임원은 CJ푸드빌의 정윤규 전략기획담당으로 39세다. 여성 임원으로는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최자은 냉동마케팅담당(42)과 CJ E&M 안젤라 킬로렌 미국사업운영담당(47) 등 2명이 배출됐다.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이뤄진 조직개편 방향 역시 미래준비 기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추진 가속화를 위한 실행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CJ제일제당은 기존 BIO, 생물자원, 식품, 소재 등 4개 사업부문을 BIO와 식품으로 통폐합했다. 개편되는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은 각각 신현재 사장과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맡아 책임경영을 통해 부문별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CJ는 전했다.

CJ주식회사는 부사장인 신임 최은석 경영전략총괄(50) 산하에 기획실과 경영전략실, 미래경영연구원 등을 편재해 미래시장 탐구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CJ관계자는 "경영전략총괄 산하에 기획실 신설은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기획기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그룹의 미래와 관련된 '빅 픽처'를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인사로 CJ주식회사, CJ제일제당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CEO들 대부분이 60년대생, 50대로 채워지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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