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박지윤 기자]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일 세종시 2-4생활권 P4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아파트로, 최고 49층, 11개 동, 총 118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149㎡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각 블록별로 공급세대와 면적이 다르다. HC3블록은 총 343세대며 면적별 세대수는 ▲84㎡ 170세대 ▲99㎡ 137세대 ▲112㎡ 35세대 ▲145㎡(펜트하우스) 1세대다.
HO3블록은 총 845세대며 전용면적별로는 ▲84㎡ 417세대 ▲99㎡ 254세대 ▲114㎡ 149세대 ▲119㎡ 22세대 ▲147㎡(펜트하우스) 2세대 ▲149㎡(펜트하우스) 1세대가 공급된다.
단지 바로 옆에 2-4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이 있으며,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도 2-4생활권에 들어선다. 세종아트센터(2019년 완공 예정), 제천 수변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2021년 개원 예정)이 단지와 가깝고, 나성초·중학교(2019년 개교예정), 세종예술고(내년 개교 예정)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이 아파트는 조망권 확보를 위해 각 동별로 높이를 차등화(16~49층)했으며 가장 높은 49층에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고층 거주자들을 위한 '피난안전구역'도 마련했다. 피난안전구역은 화재 등의 재난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5동 20층에 설치된다.
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이 전 세대 대피공간에 사다리를 올릴 수 있도록 소방도로를 확보했으며, 공기를 주입해 이용할 수 있는 '안전매트'를 설치한다. 비상방송 설비와 비상조명등, 피난유도선 등도 마련했다.
커뮤니티시설은 게스트하우스, 커뮤니티키친, 맘스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분양된다. HC3블록(7586㎡)의 경우 상업시설을 1층과 2층으로 배치했다. HO3블록(1만9993㎡)는 1·2층과 45층부터 49층까지 배치된다. 내년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세종 리더스포레를 상업·문화·교육 시설이 집중돼 있는 최적의 입지에 공급한다" 며 "2-4생활권 뿐만 아니라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현재 정부세종2청사 인근(세종시 한누리대로 193)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7일 문을 연다.
오는 11~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내년 1월 3~5일 실시한다. 입주는 HC3 블록과 HO3 블록이 각각 2021년 2월, 6월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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