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새 검측시스템 도입 후 품질·효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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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새 검측시스템 도입 후 품질·효율성 ↑↑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8.05.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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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측시스템 '제다(ZEDA)' 효용성 톡톡
사진 / 한화건설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랜드마크 한화건설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검측시스템 '제다(ZEDA)'를 토목, 건축 등 현장에서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건설현장에서 시공 부위의 높이, 너비, 강도 등 검측이 필요한 요소를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고, 사진으로 촬영해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와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들에게 전파하는 현장관리 솔루션이다. 이름은 사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자로 재다'에서 따왔다. 

그동안 한화건설은 현장당 월평균 120회가 넘는 검측내역을 일일이 서류로 작성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발주처, 감리단에 보고해야 하는 불편함도 따랐다.

한화건설은 현재 단지조성공사, 주상복합공사 현장 등에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임직원들은 현장사무실로 돌아와 문서로 작성하고 보고하는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게 돼 됐다. 현장 품질개선은 물론 시공효율성 제고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토목개발TF팀 손종현 팀장은 "현장 검측시스템 ZEDA를 통해 현장 임직원들은 물론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검측 내역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모바일 검측시스템의 활용으로 현장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7월 검측시스템 ZEDA의 상표권을 등록완료하고 현재 특허권 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향후 한화건설 전 현장에 운영을 거쳐 외부 발주처 등에 판매해 새로운 수익모델로써의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전 현장에서 안전관리 모바일 앱을 운영해 효과적인 재해 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서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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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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