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 서호 폐사한 큰기러기 AI 검출.
상태바
[경기]수원 서호 폐사한 큰기러기 AI 검출.
  • 시사주간
  • 승인 2014.02.01 16:11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수원시 화서동 농촌진흥청내 서호에서 폐사한 큰기러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H5N8) AI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서호 주변 10Km이내 가금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작업에 나섰다.

특히 방역 당국은 이동 통제 구간 내 연구용 토종 종계 700여 마리가 있는 국립축산과학원도 있어 통제와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

이 일대 반경 10㎞ 안에는 25개 가금류 농가에서 메추리 6만여마리를 포함해 6만9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 내 서호 주변에서 폐사한 큰기러기 1마리가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현재까지 철새 등 야생 조류와 관련 40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6일 시화호 철새 분변과 이번 수원 소하천 기러기 등 2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한편 도내 농가 AI는 지난달 28일 화성 닭농장 1곳에서 확진 판정, 이 농장 닭 1만6308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인근 농장 1곳 닭 5만12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했다.

현재 지난달 27일 AI의심 신고가 접수된 평택의 한 닭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도 진행, 결과 판정 때까지 가금류 이동이 제한됐다.  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