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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의원(새누리당)실과 천주평화연합(UPF)이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반도 평화 로드맵'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크리스토퍼 힐(62)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이 강연한다. 30여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관∙교육계 전현직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은 북핵 6자 회담에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정로 UPF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변화를 짚어내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동북아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UPF 관계자는 "새해 시작부터 통일에 대한 논의가 쏟아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의 통일이 동북아 주변국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통일 대박론을 발표하면서 사그라져 가던 통일 담론에 불이 지펴지고 있다"면서 "한반도 통일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항구적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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