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경제팀]

 LG전자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3.5㎏)'가 중국에 상륙했다.

LG전자는 9일 "중국 소비자들의 자녀 사랑이 각별하고 최근 위생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달부터 고객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꼬망스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꼬망스의 제품명은 '챠오펀징(巧分淨)'이다. 화이트, 메탈,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꼬망스는 살균과 헹굼을 강화한 아기 옷 코스, 고급 소재와 면 소재로 구분 세탁할 수 있는 속옷 코스 등 특화기능 뿐 아니라 기존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을 19분 단축해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을 각각 58%, 68% 줄였다.

LG전자는 중국 시장을 필두로 향후 세컨드 세탁기 수요 및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시장을 대상으로 꼬망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꼬망스는 세탁에 대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한 제품"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사례를 해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