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임동현 기자] 26일 오후 늦게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합격자 발표의 관심사는 응시자대비 합격률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0% 미만을 기록할 지 여부다. 지난 7회 합격자는 1599명이며 올해 66명 이상이 합격해야 50%를 넘길 수 있다.
로스쿨 측은 합격자의 대폭 증가를 바라고 있다. 로스쿨 원장단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응시자대비 60%'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이전 집행부 의견과 동일한 1천명 수준으로 줄여야한다는 입장이다. 변협은 단기적으로 변호사배출 규모를 정하기보다는 변리사, 세무사, 법무사 등 유사직역 정리가 더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시민단체가 한 목소리로 로스쿨 정상화와 변시 자격시험화를 촉구하고 있어 법무부로서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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