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한국인 탑승객 없다' 최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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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한국인 탑승객 없다' 최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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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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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239명 탑승‥중국인 152명 등 14개국 출신 확인.
▲ [시사주간=경제팀]

1977년 남부 말레이서도 여객기 추락해 100명 사망


8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영공에서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종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종된 여객기종은 보잉 777-200이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들의 국적을 조사해본 결과 총 14개국 출신으로 확인됐고, 이 중 중국인이 152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유럽·캐나다·우크라이나 등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오전 12시4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오전 6시30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여객기(MH370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는 이날 오전 2시40분 실종 여객기와 마지막으로 교신을 주고 받았다.

중국민항 항공국도 베트남 호치민 관제구가 오전 1시20분께 나눈 교신을 끝으로 실종 여객기와 연락이 끊겼다고 공식 확인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현재 실종지역에 수색팀을 급파해 관계 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항공은 1977년 남부 말레이시아에서 여객기가 추락, 100명(승무원 7명 포함)이 숨진 사고를 낸 적이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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