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하천수의 경우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등 법적기준 6항목과 전기전도도(EC), 방류수 수질기준(T-N) 등 기타 7항목, 지하수의 경우, ph, 질산성 질소(NO3-N) 등 법적기준 7항목과 EC, 칼슘(Ca) 등 기타 8항목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하천수의 ph는 7.7로 농업용수 수질기준 6.0~8.5를 충족시켰다.
수질오염 지표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2.0 mg/L로 허용치인 8.0 mg/L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화학적산소요구량(COD)는 3.5 mg/L로 허용치인 8.0 mg/L이하를 보였다.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의 용존산소에 따른 수질등급은 '매우 좋음'을 나타내는 7.5 mg/L이상인 11.0 mg/L를 보여 4월 현재 경남 지역 하천수 수질은 매우양호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지하수의 경우 ph는 6.9로 농업용수 수질기준 6.0~8.5를 충족시켰으며 질산성 질소(NO3-N)는 12.4 mg/L로 허용치 20 mg/L 이하인 수질기준을 충족시켰다.
친환경연구과 허재영 박사는 "농업용수의 수질이 양호한 것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토양검정 시비 등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 교육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W
Tag
#경남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