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리 유권자들 지지가 저희들한테 조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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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7·30 재보궐선거 여야 판세와 관련, "8석까지만 확보할 수 있다면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28일 오전 모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에게 안정의석을 확보해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처음에는 저희들이 굉장히 많이 긴장을 했다"며 "최근에 우리 유권자들 지지가 조금 저희들한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목표는 아니다"라면서 "8석이 저희들의 최고 좋은 성과,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와 관련해선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굉장히 정치공학적인 접근이고 좀 나쁜 말로 하면 야합에 가까운 단일화"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막후에서는 (당대 당으로) 치밀하게 이야기가 된 것 같다"며 "겉으로는 후보들끼리 한 것처럼 위장을 했다. 명분이 없는 단일화"라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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