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댈러스 공항서 엔진고장 회항.
상태바
대한항공, 美 댈러스 공항서 엔진고장 회항.
  • 시사주간
  • 승인 2013.10.07 11:04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시간 지연.
▲ [시사주간=경제팀]

대한항공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엔진 고장으로 회항했다.

7일 ABC뉴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댈러스 공항에서 출발한 인천행 대한항공 32편(기종 B777-200)이 활주로 이륙 과정에서 엔진에 문제가 발생해 40분 만에 회항했다.

데이비드 마가나 댈러스공항 대변인은 "사고기가 약 40분 동안 공항 상공을 선회하면서 연료를 소진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WFAA 앵커 셀리 슬레이터는 "심장이 아직도 두근거린다"며 "이륙하자마자 마치 불이 붙는 것과 같은 섬광을 봤고, 곧이어 '펑'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2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당 항공편은 엔진 교체 등으로 18시간이 지연돼 현지에서 7일 오전 6시 출발할 예정이다. 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