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차세대 스포츠 조명 'PLS(Plasma Lighting System)'를 설치하고 오는 22일~25일 열리는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고 9일 밝혔다. PLS조명이 야구전용구장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LS조명은 인공적인 빛 가운데 태양광과 가장 비슷하고 깜박임이 없어 시각적으로 편안하다. 시청자들은 밤에도 낮 경기를 보는 것처럼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선수들도 경기 집중력이 높아진다.
PLS조명은 경제적이다.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과 비교해 수명이 최소 2배 이상 길고 광효율이 높아 전기 요금도 15% 이상 절감된다. 제조과정에서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대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신사업담당은 "PLS조명은 현존하는 야외 조명 가운데 스포츠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차세대 조명"이라며 "지금껏 없었던 신개념 조명 기술로 스포츠 조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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