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국 밀·보리 수확 77%···서해 곡창은 마감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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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국 밀·보리 수확 77%···서해 곡창은 마감단계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3.06.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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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장비 부족으로 탈곡 지체되는 듯
최근 보리장마 계속되면서 수확 늦어
북한의 밀, 보리 수확이 전국에서 77%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사사주간 DB
북한의 밀, 보리 수확이 전국에서 77%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사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의 밀, 보리 수확이 77%로 집계됐다.

북한 노동신문은 24일 종합 자료를 인용해 “전국적으로 밀, 보리 수확은 77%선에 이르렀으며 안악군 오국농장, 숙천군 약전농장, 강남군 신흥농장, 황주군 장천농장 등 많은 농장에서는 수매까지 결속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서해곡창 황해남도에서 밀, 보리 수확을 마감단계에 진행되고 있으며, 황해북도에서 많은 시, 군에서도 밀, 보리가을을 적기에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평안북도에서는 밀, 보리 수확을 다그치고 있으며, 강원도, 함경남도, 자강도에서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이 수확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통상적으로 5월말까지 모내기를 끝내고 밀보리 수확에 나서고 있지만, 탈곡장비 부족으로 탈곡이 지체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지역에서 보리장마(보리 수확철 장마)가 계속되면서 수확이 늦어지고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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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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