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실거주한다더니 세입자 내보낸 뒤 매매…法 "손해배상 하라" 실거주한다더니 세입자 내보낸 뒤 매매…法 "손해배상 하라" [시사주간=이보배 기자] 실거주한다는 이유로 세입자의 계약갱신을 거부한 뒤 집을 판 집주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정진원 부장판사)은 최근 세입자 A씨 모자가 집주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 모자가 다른 집을 임차하면서 추가로 부담하게 된 월세와 그 이자 등 손해액을 2000만원으로 산정하고, 지출한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등도 반영해 B씨가 A씨에게 총 2861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갱신 거절 남용…계약갱신요구권 의미 퇴색 우 기획 | 이보배 기자 | 2023-01-31 07: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