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전광훈 목사에게 ‘성직자의 책임’을 요구하며 [기자수첩] 전광훈 목사에게 ‘성직자의 책임’을 요구하며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정확하게 날짜를 기억한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날이다. 이날 밤 한 교회의 금요심야예배에서 나온 목사의 설교다."우리는 왜 이 지경이 되도록 기도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왜 대통령이 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정치를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는가? 왜 우리는 비난만 하고 기도를 하지 않았는가? 그런 면에서 오늘은 슬픈 날이다".솔직히 이 말을 얼핏 들으면 '뭐가 슬픈 날이라는 거야? 저 목사도 결국은 지지자였군'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목회자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기자수첩 | 임동현 기자 | 2019-06-07 16:1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