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 순회경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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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 순회경선 돌입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7.03.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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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은 국민과 당원에게 똑같이 '1인1표를 제공하는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7일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에 돌입했다.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 전체 경선은 물론 본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민주당 경선은 국민과 당원에게 똑같이 '1인1표를 제공하는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 다만 사전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사람만 투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 19세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의당의 '완전국민경선'과는 다소 다르다.

당규에 따르면 투표는 ▲당원과 일반 국민 대상 투표소투표(현장투표) ▲당원과 일반 국민 대상 ARS투표(모바일투표) ▲대의원 대상 순회투표(현장투표)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투표소 투표는 지난 22일 전국 250개 시군구에서 완료됐다. ARS투표 및 순회투표는 ▲호남권(ARS 25~26일, 순회투표 27일) ▲충청(ARS 27∼28일, 순회투표 29일) ▲영남(ARS 29∼30일, 순회투표 31일) ▲수도권·강원·제주(ARS 31일∼4월2일, 순회투표 4월3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치러지는 호남권 순회경선은 대의원 대상 순회투표다. 이미 완료된 호남권 투표소 투표와 ARS투표를 합산한 호남 지역 경선경과를 발표한다.

특정 후보자가 과반수 득표를 하면 결선투표 없이 4월3일 수도권·강원권 순회투표에서 즉각 후보를 확정한다. 과반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으면 4월4~7일 결선투표를 진행한 뒤 4월8일 전국대의원 현장투표를 거쳐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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