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카드사 정보유출, CEO 포함 임직원 최고수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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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카드사 정보유출, CEO 포함 임직원 최고수준 제재".
  • 시사주간
  • 승인 2014.01.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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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4일 "카드사 정보유출과 관련된 CEO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최고수준의 행정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을 비롯해 금융계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해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동안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여러번 누누히 강조했고 과거 수 차례의 사고와 관련해 개선 및 보완 노력에도 이 같은 사고가 거듭 재발했다"며 "이는 금융사들이 이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적극적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특히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열의가 미흡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어떤 행위보다 엄중한 제재를 적용할 것이라고 여러 번 밝힌 바 있다"며 엄중한 제재를 예고했다.

또한 각 금융사의 고객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도 함께 요구했다.

신 위원장은 "유출된 정보 관련 피해를 최소화 하고 향후 유사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 금융사는 오는 2월까지 개인정보관리 적정성과 관련한 일제 점검에 들어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신제윤 위원장은 "개인정보를 엄격하고 소중하게 관리하는 것은 금융거래 안정성과 금융에 대한 신뢰성 확보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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