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포항 앞바다 거쳐 한반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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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포항 앞바다 거쳐 한반도 떠났다
  • 배성복 기자
  • 승인 2018.10.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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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배성복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6일 오후 포항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40분께 '콩레이'가 경북 포항 앞바다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낮 12시 기준 중간 정도 강도의 소형급 태풍인 콩레이'는 시속 53㎞로 북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오후 6시 독도 북쪽 약 5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콩레이'는 오전 9시50분께 경남 통영에 상륙한 이후 력세이 차차 약화되면서 북동진해 경남, 경북 일부 지역과 부산을 지나갔다.

서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서부해상에 발효됐던 태풍특보는 차차 풍랑과 강풍 특보로 대치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낮 12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윗세오름(제주) 727.0㎜, 토함산(경주) 374.0㎜, 지리산 333.0㎜, 영덕읍 315.0㎜, 삼동(울산) 311.5㎜다.

최대 순간 풍속은 진달래밭(제주) 초속 50.2m(시속 180.7㎞), 매물도 초속 40.7m(시속 146.5㎞), 간절곶 초속 39.2m(시속 141.1㎞)을 기록했다. SW

bsb@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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