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사회팀]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2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0도, 세종 영하 1도, 전주 1도, 광주 4도, 대구 8도, 부산 4도, 제주 7도, 울릉도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4도, 세종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8도, 울릉도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해상에서 오전에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 전해상과 남해 서부먼바다, 동해 전해상(남부 앞바다 제외)에서 오후에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가 3~8㎝다. 예상 강수량은 같은 지역에서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