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세균 수가 평균 98.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8월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도시락 20종을 구매해 전자레인지로 실험해본 결과 위생지표세균수가 조리 전보다 77∼99.999% 감소했다. 평균 감소율은 98.7%, 95∼99.999% 감소한 제품은 13종으로 가장 많았다.

위생지표세균은 대장균 등 식품 위생의 지표가 되는 세균을 뜻하며, 이번 조사 대상 20종에서는 대장균과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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