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적자 최저...효자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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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적자 최저...효자는 ‘게임’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3.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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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지적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7억2000만달러였으며 이중 게임 부문이 흑자를 많이 내 수지 개선에 기여를 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의 지식재산권(지재권)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게임 산업의 지재권 흑자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지재권 무역수지의 총 적자규모는 7억20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돼 2010년 통계편제 이후와 비교해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재권 수출의 경우 135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122억7000만달러)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재권 수입은 14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게임 산업이 수지개선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 무역수지는 각각 15억달러, 17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게임 산업이 베트남·중국 등에서 특허권 사용에 대한 대가를 받은 기업이 늘어나 수지 개선에 효자 노릇을 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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