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원도, 폭설피해 하루새 31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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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강원도, 폭설피해 하루새 31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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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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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사회팀]

최근 강원 영동지역에 100년만의 최고 폭설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4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현재 폭설 피해는 영동지역 8개 시·군의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등 모두 352곳으로 피해액은 51억6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210개소 20억2400만원 보다 무려 31억39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날보다 두배를 훨씬 넘긴 수치이다.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곳은 농업시설로 비닐하우스가 209동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축산시설 93동, 임업시설 17동, 농업용 창고 12동, 주택 반파 1동, 기타 16동 등 330개소로 피해규모만 32억77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공공시설로는 삼척 하마읍 게이트볼장 지붕 붕괴(7000만원), 삼척 하장초교 체육관 지붕 붕괴(15억1700만원), 평창 군부대 창고 붕괴(6000만원), 강릉 군 수송부대 창고붕괴(1억300만원) 등 총 17억8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도와 각 시·군별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날 것으로 보여 지난 2011년 영동지역 폭설 피해액인 2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폭설은 1911년 기상청 계측 이래 100년만의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14일 밤까지 1~3cm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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