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소아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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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소아비만?….
  • 시사주간
  • 승인 2014.03.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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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소아비만 교실에 학부모 몰려.
▲ [시사주간=사회팀]  사진은 본문내용과 관련없습니다.

365mc비만클리닉(365mc)은 지난달 26일 전문의와 전문 영양사가 성장기 어린이 비만 예방을 위한 가정 의학 상식과 비만도 체크 방법, 그리고 비만을 예방하는 건강 식단 짜기 등을 소개한 '제1회 소아비만 부모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부모교실 강연회에는 취학기 아동을 자녀로 둔 학부모와 아동 교육 관련자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소아비만에 대한 우리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365mc 손보드리 대표원장(서울 강남본점)은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1명은 이미 2007년에 BMI(체질량지수)95 이상인 비만에 해당되었고, 5명 중 1명은 과체중에 속했다는 통계가 있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소아비만 비율이 낮은 국가에 속하지만, 증가 속도로 볼 때 머지않아 OECD 평균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소아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부모교실에 참가했던 주부 서모(41)씨는 “강연에서 들은 대로 아이의 키와 체중에 따라 비만도를 측정해보니 과체중에 해당됐다"며 "평소 아이가 먹고 싶다는 것이 있으면 성장에 도움이 될까 싶어 무조건 먹였는데 그게 오히려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서구화되고 있는 식생활 변화와 운동량 부족으로 국내 소아, 청소년들의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그에 비해 교육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실제로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초중고생 100명 중 15명(15.3%)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농촌 지역 아이들이 도시 지역보다 비만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비만치료 전문 의료기관 365mc는 급증하는 소아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기 무료강좌를 실시, 향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365mc의 '소아비만 무료 부모교실' 강좌는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서초동 소재 서울365mc위밴드병원(오렌지홀)에서 진행된다. 3~18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두 번째 강좌는 오는 26일 열린다.

참가 신청은 365mc 홈페이지(http://www.365mc.co.kr)를 통해 가능하고, 사전 신청자에게는 비만도 체크 및 건강 상담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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