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6․4지방선거 다가오자, 공직자 156명 줄줄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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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6․4지방선거 다가오자, 공직자 156명 줄줄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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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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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장관 포함 대다수 선거 출마 위해.
▲ [시사주간=황채원기자]

공무원 156명이 오는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6·4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기한인 6일까지 사직한 공무원이 모두 15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현행법상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 90일전에 사퇴해야 한다. 이번 6·4 지방선거의 사퇴 기한은 지난 6일이었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60명(중앙 10명, 지방 150명)보다 4명 줄어든 수치다.

전체 사직 공무원 중 중앙공무원은 17명이고 지방공무원은 139명이었다. 여성은 6명(교육감 1명, 기초의원 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공무원은 대통령실 2명, 국무조정실 1명, 안행부 3명, 국민권익위 1명, 미래부 1명, 고용부 1명, 교육부 2명, 대검찰청 1명, 경찰청 3명, 국회사무처 2명 등이다.

2010년 선거때는 대통령실 2명, 행안부 2명, 교과부 2, 국토·국방·여성부·민주평통 각 1명 등 모두 10명이 선거를 위해 사직했다.

지방은 시도별로 편차가 컸다. 강원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3명), 서울·충남(12명), 전북·전남·경남·제주(각 10명), 경기(9명), 대전 6명, 부산·충북(각 5명), 대구(4명), 광주(3명), 울산(1명) 순이었다. 인천과 세종에서는 사퇴한 공무원이 없었다.

직위·직급별로는 5급이 53명(34.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급 이상 39명(25.1%), 4급 34명(21.8%), 정무직 7명(4.4%), 기초단체장 6명(3.8%)이었다. 6급 이하는 17명(10.9%)이었다.

입후보 대상별로는 기초단체장이 69명(44.2%)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의원이 45명(28.7%), 광역의원이 24명(15.4%), 광역단체장이 11명(7.2%), 교육감이 2명(1.3%), 기타가 5명(3.2%)이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22명(78.2%)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60대 27명(17.3%), 40대 5명(3.2%), 30대 2명(1.3%) 순이었다.  [황채원기자]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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