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영주 해병대사령관, 북 도발 시 충분하고 무자비하게 대응해야.
상태바
[사회]이영주 해병대사령관, 북 도발 시 충분하고 무자비하게 대응해야.
  • 시사주간
  • 승인 2014.05.01 15:44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주간=김도훈기자]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이 서북도서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시 주저 없이 신속, 정확, 충분하고 무자비하게 대응해 국민들의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이 서해 NLL 인근에서 해상사격을 한 달 간격으로 벌이는 등 직간접 도발을 감행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비해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사령관은 1일 서북도서 최전방 해병대 6여단을 찾아 불시 대비태세 훈련을 통해 실제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보완사항을 도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작전지도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령관은 현장 도착 즉시 적 도발 상황을 예고 없이 부여하고 KAAV(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 공격헬기 등 전투 장비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태세 점검 훈련을 진행했다.

이 사령관은 앞으로도 단순 격려성 작전지도가 아닌 불시 점검과 지휘관 및 장병들의 현장 전술토의를 통해 세부적인 전투수행절차의 시스템화를 더욱 치밀하게 보완할 예정이다.

이영주 사령관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평소 알고 있는 전술지식을 반복 숙달하고 체득할 때까지 부단히 노력해 상황발생시 감시-결심-타격이 조건반사적으로 행동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북도서 장병들은 부단한 훈련으로 최고도로 준비된 부대"라며 "국가와 국민들은 여러분이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적 도발 시 주저 없이 신속, 정확, 충분하고 무자비하게 대응해 국민들의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