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유치원 교육과정 교육비, 공립 5만3506원, 사립 33만89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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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유치원 교육과정 교육비, 공립 5만3506원, 사립 33만896원.
  • 시사주간
  • 승인 2013.10.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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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사립유치원 공립보다 몇배 비싸.
▲ [시사주간=정치국감팀]

사립유치원이 공립보다 4배 정도 비싸 공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교육당국의 신설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과정 교육비로 공립은 5만3506원, 사립은 33만896원으로 사립이 공립의 6.18배 수준이었다.

방과후과정비는 공립이 4만452원, 사립이 9만9018원으로 사립이 공립보다 2.4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기준으로 올해 수준을 보면 공립이 6만5816원, 사립이 36만3762원으로 5.53배 비싸고 방과후는 공립 5만6966원 대비 사립 11만7760원으로 2.07배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공립유치원 신설은 작년 15개에 이어 올해도 15개밖에 신설되지 않는 등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아수로 따져봤을 때 공립유치원에 지원한 20만4216명의 1.02% 수준인 2085명 수용에 그친 것이다.

박 의원은 "누리과정 도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유아의 보호자에게 올해는 월 22만원, 내년에는 월 24만원씩 지원이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또다시 치솟을 원비를 생각하면 아이 키우기 어렵다는 생각이 무섭게 들어 아이 낳기를 꺼려하는 가정이 생길까 더욱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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