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배터리 부풀음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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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 배터리 부풀음 현상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6.05.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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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부푼 배터리 바꿀까, 버릴까” 걱정 한숨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 중 일부는 배터리 부풀음 현상을 겪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분위기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한소원으로부터 무상교환을 권고 받은 삼성전자 휴대폰 배터리, 이후에도 사고 위험성은 도사리고 있다”    

지난 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일명 ‘스웰링(핸드폰 배터리 부풀음) 현상’이 논란이 일며 배터리 제조사인 A업체는 배터리 무상교환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현재까지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 중 일부는 배터리 부풀음 현상을 겪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분위기다.     

#구로구에 사는 25살 A 모양,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한지 2년이 되어가는 요즘, 핸드폰 배터리를 교체하다가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현상을 확인했다. 배터리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전원이 켜지지도 않은 핸드폰을 가지고만 있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화재 위험이 있지는 않을까, 무상수리 기간이 끝나 유상수리를 받아야 하는 걸까 큰 걱정에 휩싸였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 제품과, 갤럭시 노트 시리즈 핸드폰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인해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부터 무상교환 권고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과, 갤럭시 노트 시리즈 제품의 배터리 부풀음 현상으로 인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리콜 조치 권고 받은 이후에도, 무상교환 조치를 하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같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이에 따른 폭발 가능 위험성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문제가 되는 배터리 제품들의 회수과정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이 지적되고 있는 시점인 것.   

최근 한 웹사이트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배터리 부풀음 현상’과 관련 불만의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휴대폰 배터리 스웰링현상 문제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이 같은 문제가 계속적으로 거론되는 원인에는 휴대전화 배터리 내부에 있는 리튬 이온 안에 가스가 차서 부풀어 오르며 ‘스웰링현상’이 일어서인데….   

리튬 이온은 폭발의 위험성도 가지고 있어 방치하거나 함부로 버리게 되면 화재사고의 위험성과 직결되기에 문제가 심각하다 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배터리 부풀음 현상과 관련 피해를 겪고 있는 일부 소비자들 중에는 “통화음이 들리지 않아 보니 배터리가 부풀어있었다”, “충전이 잘 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부풀어 있었다.”, “액정에 노이즈가 생기면서 통신이 끊겼다” 등 위험한 순간에 스웰링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나 아찔한 인명사고로 이어질까도 우려되는 분위기다.    

이처럼 현재까지도 삼성전자의 휴대폰 배터리 부풀음 현상과 관련, 계속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더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삼성전자가 적극 나서서 자발적 회수조치 하는 등 관계당국의 제재가 가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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