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헬스케어 예지미인, 청테이프 생리대 사건 논란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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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헬스케어 예지미인, 청테이프 생리대 사건 논란가열.
  • 시사주간
  • 승인 2014.01.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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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으로 번지나.
▲ [시사주간=사회팀]

최근 청테이프 생리대가 발견되면서 큰 논란이 일자 제조업체가 해명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반발 심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4일 웰크론헬스케어에 따르면 자사에서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예지미인에서 청테이프가 부착된 생리대를 생산하다 이를 소비자가 발견해 한 포털 사이트에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게시글 안에는 '생리대가 민감한 부위에 닿는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청테이프가 그대로 붙여져 있어 무척 놀랐다'는 글과 함께 '한방 생리대라고 직접적인 광고를 하고 있는 만큼 예지미인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글도 함께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웰크론헬스케어 측은 단순한 공정 실수라고 해명했다.

웰크론헬스케어 홍보팀 P모 관계자는 "공장 내 센서 오류로 인해 해당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다"며 "고객 입장에서 당연히 화가 날 만한 일이기 때문에 해당 소비자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시설 내 안전 개선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량이었으면 선별과정에서 처리했어야 한다", "더 이상 한방 생리대의 믿음이 가지 않는다", "몇 년 전 한방 생리대의 관리 실태 기사를 접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웰크론헬스케어는 지난 2011년에도 식약처로부터 제품 제조시 사용한 일부 원료약품에 대해 필요한 시험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약사법 위반 3개월 제조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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