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상용화...해외시장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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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상용화...해외시장 먹힐까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4.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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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버라이즌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잇따라 출시했다.

미국의 최대 규모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11일이던 상용화시점을 4일로 앞당긴다는 소식이 퍼지자 국내 이통 3사는 이보다 앞서기 위해 5G 스마트폰 개통을 지난 3일 밤에 가장 먼저 개통시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달 28일부로 5G 스마트폰 개통을 앞두고 있었으나 단말기 및 요금제 미비 문제로 4월 초 개통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버라이즌이 상용화 시점을 앞당긴다는 첩보가 들어서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 3사는 세계 최초 5G 개통이라는 타이틀 선점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7시께 임원급 모임을 통해 5G 스마트폰 조기 개통을 결정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버라이즌과 AT&R은 시카고, 미니애폴리스를 중심으로 5G 상용화를 펼피고 있으나 국내 이통사들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일부 광역시 및 주요 인구 밀집이 큰 도시 지역을 위주로 5G 서비스를 우선 개시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이통 3사가 설치한 5G 기지국은 전국에만 약 18000~35000개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통 3사는 향후 도심과 번화가를 시작으로 건물 내부 및 지하 등 공간까지 5G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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