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 어린이 기자단 현장취재 [1] 키자니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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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 어린이 기자단 현장취재 [1] 키자니아 편.
  • 시사주간
  • 승인 2014.04.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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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어린이기자, 복성은 어린이기자, 박지은 어린이기자, 송원영 어린이기자, 편혜진 어린이기자.

 

사진=황채원기자


‘어린이 기자단’ 미래를 취재한다 

[
시사주간] 어린이 기자단 5인(가나다 순/ 김리원기자, 복성은기자, 박지은기자, 송원영기자, 편혜진기자 / 이하 강남구 개포동 개일초등학교 4학년)이 지난달 29일 키자니아를 탐방취재 했습니다. 금번  탐방취재는 어린이 기자단의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기 위함도 있었지만 근본 취지는 많은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을 함으로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일꾼이 되길 희망하는 본지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추후 어린이기자단의 활발한 취재활동을 기대하며 어린이 기자단의 취재기를 보도합니다.  [취재데스크 황채원 부장]

 

시사주간=김리원 어린이 기자


김리원 어린이기자

체험은 미래의 나를 만든다

내 나이 11살
나는 되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아 매일 매일 장래희망이 바뀐다.
 
봄꽃들로 가득한 화려한 거리를 보며 마음이 한껏 들뜬 나는 친구들과 키자니아를 갔다.
많은 친구들로 북적여서 원하는 체험을 다 하지는 못했다.
 
많은 체험가운데 제일먼저 스튜어디스가 되 보았다.
승객들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일이 쉽지 만은 않았다.
스튜어디스의 복장이 나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는 스튜어디스보다는 창공을 시원하게 비행하는 간 큰 기장이 더 되고 싶다.
 
다음으로 의사가 되어 개복수술체험을 해보았다.
내 꿈 중에 의사도 있기에 나는 더 진중했다.
수술가운을 입고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을 하다 보니 손에 땀이 묻어났다.
의사가 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호사가 되어 신생아를 돌보았다. 마네킹아기였지만 너무 귀여웠다.
아기는 그냥 예뻐해 주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기저귀 갈고, 먹이고, 트름시키고, 목욕시키고, 재우고하는 것이 그냥 크는 게 아니었다. 나도 이런 동생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윈도우에서 화려하고 예쁜 옷을 입고 무대를 거니는 친구들을 보며 우리도 패션모델의 체험을 해보았다. 하얀 드레스에 머리장식부터 목걸이, 핸드백, 귀걸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하면서 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메라의 집중을 받으며 무대 중앙을 걸어 나오려니 왠지 쑥스럽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표시내지 않고 당당히 걸어 나왔다. 재미있는 색다른 체험이었다. 한 가지 터득한 것은 모델을 하려면 당당한 자신감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E-MART 체험 또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바코드를 인식하는 기계도 신기했고 손님들에게 항상 미소와 친절로 응대해야 된다는 것이 몸에 베지않아 인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는 정말 재미있게 했다.
 
우리 몸에 친절, 베려가 베어 있다면 친구들과도 지금보다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은 정말 많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많은 친구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장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동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시사주간=복성은 어린이 기자

 
복성은 어린이기자 

체험으로 새로운 분야 토대 쌓아
키자니아에 도착을 하자 나는 우선 은행부터 가서 카드를 만들었다.
 
체험할 곳이 너무 많아 눈이 휘둥그레졌다. 나는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던 차 내가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하고 아이스티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생각보다 아이스티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다. 내가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니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을 수가 없었다.
 
친구들과 패션모델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가슴이 떨려서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평소 호텔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호텔 체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역시 여기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늘 호텔에서 일하는 언니, 오빠들이 너무 멋져보였다. 손님의 전화를 받는 것부터 손님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했다. 호텔리어는 손님에게 정중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호텔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각별한 리더쉽과 비즈니스 감각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호텔리어는 경력과 실력은 기본이고 외국인 투숙객들을 응대해야하므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며 영어실력도 뛰어나야 한다.
 
그냥 친절하기만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내가 배워나가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호텔 체험을 통해 알았다.
 
기다리는 것이 싫어 나는 혼자서 많이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기다리면서 허비한 시간이 많았지만 뷰티코아, 약사체험 모두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햄버거만들기, 패션모델, 스튜어디스....... 등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한 체험을 꼭 하고 싶다.  

 

시사주간=박지은 어린이 기자

 
박지은 어린이기자

체험에서 현실로 간다! 

3월 29일 밝은 햇살이 비추는 오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잠실의 키자니아를 찾았다.
 
키자니아는 세상의 다양한 직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수많은 친구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예전에도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순간 좀  색다른 느낌이었다.
 
오늘은 또 어떤 체험을 해볼까?
나의 꿈은 의사다. 그래서인지 개복수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갑을 끼고 수술대위에 누워있는 마네킹의 복부를 수술하는 일을 해보았다. 심박수가 모니터를 통해 표시되고 화면에는 내가 수술하는 부위가 영상으로 나왔다. 물론 미리 만들어진 영상이긴 하였지만 왠지 떨렸다. 그동안 EBS ‘명의’를 통해 수많은 수술 장면을 지켜보았지만 왠지 내가 직접한다고 생각하니 들뜬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가 과연 멋진 의사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패션쇼였다. TV에 나오는 모델들처럼 예쁜 옷을 입고 무대를 걸어 다니는 것이다.
 
무대 뒤에는 수많은 옷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 중 내가 원하는 옷을 입고 무대로 나섰다.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 앞 중앙까지 걸어갔고 예쁜 포즈도 잡아보고 앞에서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짜릿~ 처음 경험해보는 워킹이 좀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그 밖에 뷰티코아, 이마트, 은행, BC카드등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나는 커서 과연 어떤 직업을 갖게 될까? 오늘의 체험이 그 직업의 모든 바를 알려주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그 직업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시사주간=송원영 어린이 기자

 
송원영 어린이기자

현장체험은 소중한 경험

리원, 성은, 지은, 혜진이랑 키자니아에 갔다.
 
처음으로 간곳이 J-CLASS, 눈이 휘둥그레질만클 굉장한 것이 많았다. 그 중 아이스티 체험을 했다. TEA종류와 전통, 유래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그리고 ICETEA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너무 재미있어 20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다음으로 우리는 모델체험을 했다. 드레스룸에서 젤 맘에 드는 하얀드레스를 입고 악세서리도 하고 무대에서 폼나게 워킹을 하니 실제 모델 같은 느낌이 들어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모델체험을 나와 E-MART, 계산원, 매니져, 손님들 등 여러 역할이 있었지만 리원이랑 나는 계산원을 하고 싶어 30분이나 기다려서야 할 수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꼭 해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었다.
 
SKIN FOOD라는 화장품가게 체험을 했다.
 
평소 소꿉놀이로 했던것들을 실제로 하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친환경메니큐어도 발라주고, 로션도 발라주며, 친환경물품에 대해 알려주었다. 또한 화장하는 방법과 실제로 예쁜 여자 얼굴이 그려진 종이에 직접 화장을 해보기도 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게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수술실에서 진짜의사선생님처럼 수술복을 입고 수술을 해보았다. 진짜가 아닌데도 진짜 같아 보여서 신기했다.
 
키자니아에서 여러 직업을 체험했지만, 제일 재미있는 곳은 SKIN FOOD였고, 어른이 되어서 하고 싶은 직업은 판매원과 의사였다. 

 

시사주간=편혜진 어린이 기자

 
편혜진 어린이기자
 
실제경험한 체험들 공부와 연결해

너무 예쁜 화창한 봄날, 4명의 친구들(리원, 지은, 원영, 성은)과 키자니아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찾아서인지 너무너무 설레었다.
 
우리는 팀을 나눠 나는 리원이, 지은이랑 같은 팀이 되었다.
 
키자니아는 많이들 알고 있는 것처럼 여러 가지 직업을 해서 돈을 벌기도 하고 쓰기도 하는 곳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어렴풋이 경제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들은 경제관념이 부족하다.
 
용돈을 받으면 군것질이나 장난감을 사는데 돈을 쓰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스스로 키우고 돈 관리를 현명하게 하고 싶다. 오늘은 모으기만 했지만 다음번에 친구들과 오면 지혜롭게 소비도 해봐야겠다.
 
E-MART에서의 매니져체험, 스튜어디스, 패션쇼,,,, 등 짧지만 친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SW

 

시사주간=어린이 기자단이 수술을 체험해 보고 있다

 

시사주간=어린이 기자단이 장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시사주간=어린이 기자단이 간호사 체험을 하고 있다

 
[키자니아는 어떤곳]
 
즐거운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KidZania)


어린이 키자니아서 꿈을 키우다
 
2010년 2월 27일 송파구 잠실에 오픈한 <키자니아 서울(www.kidzania.co.kr)>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키자니아는 일반적인 놀이공원(Amusement park)과 차별화 된다. ‘직업’을 테마로 하는 리얼 테마파크(Real Theme Park)로 이를 위해 키자니아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현실감을 극대화 시키도록 체험 환경을 조성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의 진로흥미를 파악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진로적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아이의 진로적성을 발견하고 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키자니아만의 차별화된 직업체험활동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만 3세부터 14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실제 도시의 모습을 2/3 사이즈로 축소해 놓은 키자니아 안에서 롤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게 된다.
 
 승무원과 파일럿(체험 시설 명: 승무원 교육센터), 경찰관(경찰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테리어회사), 마술사(마술학교), 연예인(키자니아 엔터테인먼트), 의사(병원), 외교관(대사관), 요리사(쿠킹 스쿨, 햄버거 카페테리아), 앵커(TV 스튜디오), DJ(라디오 스튜디오) 연구원(각종 연구소) 등 90여 가지의 전문 직업인이 되어 볼 기회를 갖는 것.
 
이처럼 역할 놀이 형태로 이루어진 키자니아 내 체험 활동 과정은 어린이에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흥미를 유지시켜 직업 체험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또 활동을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본인이 직접 만든 결과물이나 자격증, 또는 화폐(키조, KidZo)를 보상으로 제공해 아이에게 직업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도 심어준다.
 
키자니아 서울은 새로운 교육 형태와 놀이를 원하는 대한민국 엄마들과 어린이들의 욕구를 충족하며 현지화에 성공한 글로벌 브랜드로, 에듀테인먼트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며 2010년 2월 개장 이후,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직업 체험 활동을 위한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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