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의원 VS 한국관광공사 공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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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의원 VS 한국관광공사 공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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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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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단계서 1위 돼 사장 임명됐다" 의혹 제기.
▲ [시사주간=황채원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신임 관광공사 사장 추천·선임 과정에 하자가 있었다"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58)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규정 위반 없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됐다"고 반박했다.

관광공사는 "임원추천위원 숫자가 규정에 맞지 않았다"는 박 의원에 주장과 관련,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23조 2항을 들어 "추천위원회 구성 당시 비상임이사가 2명 이하인 경우에는 위원 정수를 2명 또는 3명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류 및 면접심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류·면접 심사는 최종후보자를 압축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여기서 얻은 점수나 순위는 최종 선임과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박 의원은 11일 "관광공사가 신임사장 선임과정에서 공사 임원추천위원을 규정에 따라 5명에서 1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하지만 위원 3명이 서류심사와 면접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변추석(58)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서류심사에서 6위로 면접에 포함됐고, 면접에서는 3위로 청와대에 추천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단계에서 1위가 돼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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