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 2만대 전국 활보하고 있다.
상태바
대포차 2만대 전국 활보하고 있다.
  • 시사주간
  • 승인 2014.08.17 13:36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국 철저한 단속 체를 마련해야.

[시사주간=사회팀]  2만대 이상의 불법명의 자동차, 일명 '대포차'가 전국 도로를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월 현재 대포차 추정치는 2만1,773대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7,381대로 가장 많고 서울이 4,335대, 경남 1,659대, 경북 1,256대, 부산 1,283대다.

김 의원은 "실태가 이런데도 단속 실적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며 "2010년 2,877대가 단속된 이후, 2011년 2,295대, 2012년 811대, 2013년 746대로 단속 실적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대포차는 과속, 신호위반, 뺑소니, 위협운전 등 1대 당 법규위반 건수가 평균 50건에 달할 정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라며 "단 1대의 대포차도 도로 위를 달릴 수 없도록 관계 당국이 철저한 단속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