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6개월째 이어지는 팽목항의 기다림과 그리움. [시사주간=김기현기자] "세월호 참사 6개월, 팽목항의 기다림과 그리움은 여전…"지난 4월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는 통곡이 가득했다. 인간의 힘으로는 대형 참사가 벌어진 망망대해까지 갈 수 없어 가족들은 이곳에서 오열을 하며 수학여행을 간 자녀, 제주도 여행길에 오른 부모의 귀환을 염원했다. 사고해역에서 돌아오는 해경의 경비함정이 먼발치에서 보이면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수백미터 떨어진 임시항구까지 한달음에 달려가길 수차례. 그렇게 참사 수일만에 또는 100여일만에 294명의 세월호 탑승자가 검은 바닷속에서 육지로 돌아왔다. 사회 | 시사주간 | 2014-10-15 15:5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