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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기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이 ‘단풍잔치’를 벌인다.

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이 곳들을 찾으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서울 선릉은 밤 9시까지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이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매주 토요일 남사당놀이 등 ‘국악공연’이 11월5일까지 펼쳐진다. 창덕궁 후원에서는 독서 프로그램 ‘한 권의 책’(11월15일까지), 덕수궁에서는 매주 금요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 국악공연’(11월11일까지), 종묘에서는 ‘추향대제’(11월5일), 서오릉에서는 ‘고전과 함께하는 서오릉 역사산책’ 강좌(11월 6~12일), 영릉에서는 ‘세종대왕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 재실음악회(22, 29일)가 열린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