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 박사의 성형칼럼]위험하지 않은 성형수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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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박사의 성형칼럼]위험하지 않은 성형수술은 없다
  • 시사주간
  • 승인 2017.05.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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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성형수술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률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성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이와 관련한 사고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유형도 다양하고요.

성형수술이 대중적인 인기로 자리잡으면서 의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수술이라는 광고에 혹하거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에 성형수술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용성형은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금만 째고 하는 수술 이른바 최소절개를 원칙으로 합니다.바로 이 점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어요.
좀 놀라셨나요?

최소절개수술이 개복수술보다 덜 위험할 것 같은 막연한 믿음을 불신하는 말이죠?
코성형를 들자면,비개방형과 개방형수술 방법이 있는데요.

비개방형은 밖으로 보이는 코쪽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콧속 안을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밖으로 티가 날 염려가 적어지기 때문에 더 선호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코 안을 절개해 연골을 깎거나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개방형수술 방법에 비해 고난도입니다.

제대로 코 상태를 확인하며 수술하기 어렵기 때문에 코 모양을 잡는 것도 상당히 어려우며 수술후 만족도도 100% 보장할 수는 없지요.

이후 흉터나 비대칭,염증 등의 부작용 피해도 많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흉터를 남기지 않으려고 최소절개를 하는 경우는 수술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이 대처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소절개 수술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환자 본인이 충분히 이해한 다음,심사숙고해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추후 긴급 사태에 대비해 응급처치를 할 인력과 장비가 갖춰져 있는 병원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성형뿐 아니라 각 수술 해당 부위 수술에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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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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