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KT, 삼엄한 경비 속 회장 후보들 면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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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KT, 삼엄한 경비 속 회장 후보들 면접 중.
  • 시사주간
  • 승인 2013.12.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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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임 초읽기.
▲ [시사주간=경제팀]

KT CEO 추천위원회가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있는 KT 올레캠퍼스 19층에서 차기 CEO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중이다.

19층에서는 KT 외부 사람들은 물론 내부 직원들도 들어갈 수 없도록 삼엄한 경비 속에서 면접을 치르고 있어 어떤 후보들이 참석하고 있는지도 알수 없을 정도다.

KT CEO 추천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사옥에서 권오철 SK하이닉스 고문(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황창규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임주환 고려대 세종캠퍼스 객원교수(전 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동수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정보통신부 차관) 총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이들은 각 10분씩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추천위원들과 질의응답 등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KT CEO추천위원회의 구성원인 사외이사들과 후보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차량을 타고 KT서초 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권오철 고문과 김동수 고문이 먼저 KT 서초사옥을 방문해 면접을 보고 3시 40분께 임주환 전 원장이 KT 서초사옥을 방문했다. 유력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임 전 원장은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지하 주차장이 아닌 1층 입구로 입장했다.

추천위는 면접 당일 최종 1인의 KT 차기 회장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정된 후보는 내년 1월께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회장에 임명된다.

한편 이날 서초사옥 주차장 입구에서는 취재진과 경호원들 간의 고성이 오가는 등 치열한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차량을 타고 들어가는 사외이사와 후보들의 모습을 찍기 위해 취재진들이 차량으로 가까이 붙자 경호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다툼이 일어났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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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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