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현지용 기자] 5G 통신서비스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여론의 43.8%는 3만원 미만이 가장 적절한 최저요금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 하에 지난 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7867명을 대상으로 총 500명이 응답한 ‘5G 통신서비스의 최저요금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3만원 미만 43.8%, △3~5만원 미만 32.7%, △5~7만원 미만 10.4%, △7~9만원 미만 1.2%, △9만원 이상 3.0%, △모름/무응답 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경남·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3만원 미만’ 요금대를 가장 높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3~5만원 미만 요금을 1위로 선택한 지역은 제주(42.3%), 부산·경남·울산(3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도 대다수 타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3만원 미만 44.7%, △3~5만원 미만 33.4%, △5~7만원 미만 12.6%, △7~9만원 미만 1.2%, △9만원 이상 1.7%, △모름/무응답 6.5%로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이번 통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 6.4%에 무선 10% 전화면접, 무선 70%·유선 20%의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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